[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첫 컴필레이션 앨범 '하이어 : 레드 테이프(H1GHR: RED TAPE)'로 대세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하이어 : 레드 테이프'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하이어뮤직이 창립 3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레드 테이프'와 16일 발매될 '블루 테이프(BLUE TAPE)'까지 두 가지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어뮤직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레드 테이프'는 박재범, 차차말론, 식케이(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트레이드 엘(TRADE L), DJ 써밋(DJ SMMT)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4트랙으로 꽉 채워진 '레드 테이프'는 다채로운 사운드와 각 트랙마다 개성 뚜렷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루할 틈 없는 짙은 감상을 안긴다. 이에 14트랙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하이어뮤직의 이유 있는 여유를 엿볼 수 있다.
하이어뮤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가 바로 하이어뮤직'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 힙합 팬들 역시 "역대급 컴필레이션 명반"이라고 호평하고 있어 곧 발매될 '블루 테이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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