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2
사회

[위클리 핫클릭] 슈퍼스타K 박세미 데뷔…'역삼동 여신'의 등장

기사입력 2010.10.15 17:19 / 기사수정 2010.10.15 17: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10월 셋째 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슈에 대해 정리해봤다.

① [슈퍼스타 K 1, 그 후 1년] '쥬얼리'의 빛나는 새 멤버 박세미 / 10월 11일 (월)


귀여운 외모와 실력 있는 보컬 실력으로 주목받은 시즌1 'TOP 10' 출신 박세미.

박세미는 슈퍼스타 K 본선 당시 심사위원 윤종신도 인정한 예쁜 얼굴과 자그마한 체구로 유독 남성 팬들을 몰고 다녔다.

그녀가 무대 위에 오를 때면 관객석에서 중저음의 환호성이 들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곤 했기 때문.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도 유독 남성 팬들의 응원 글들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가수가 '꿈'이던 엄마를 대신해 꼭 톱스타로 성공하고 싶다는 그녀의 작은 바람이 알려지면서 새침한 외모와 달리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곤 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선 3번째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는 미션에서 떨어졌다.

탈락이 확정되던 순간 박세미는 "좋은 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아 작곡가 선생님께 죄송할 뿐"이라며 "하지만 더 열심히 해 프로다운 모습으로 꼭 다시 음악 무대 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남기며 무대를 떠났었다.

박세미는 하주연, 김은정의 그룹 'NU 쥬얼리'의 새 멤버로 합류해  2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박세미는 곧 걸그룹의 멤버로 본격 데뷔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세미의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는 "박세미가 합류한 쥬얼리는 올 가을 앨범 발매를 목표로 곡 작업에 매진중" 이라면서, "박세미가 살도 많이 빠지고 더욱 예뻐졌다. 탄탄한 가창력과 함께 변화된 모습도 주목해달라"며 기대를 높였다.


② '역삼동 여신' 김지연, "남자는 다 바퀴벌레" / 10월 14일 (목)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역삼동 여신' 김지연씨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전직 호텔리어이자, 소녀시대도 울고 갈 빼어난 외모로 '역삼동 여신'이라 불리는 김지연씨가 출연했다.

특히 실연의 상처로 혼자 밥 먹기, 혼자 쇼핑하기, 365일 나홀로 음주가무까지, 3년 째 홀로 노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씨는 "유명 운동선수부터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까지 모두 대시했다"며 "끊임없는 대시가 지겹다. 남자들은 모두 바퀴벌레"라고 깜짝 고백해 더욱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직후 김지연씨의 매력적인 미모가 네티즌들 사이에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자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혼자 지내는 것은 잘못된 것", "빨리 실연의 상처를 잊고 좋은 분 만나길", "연예인 지망생 아닌가.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또, 방송 후 유명 얼짱인 김선우와 '역삼동 여신' 김지연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네티즌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③ 지렁이 집단죽음에 이어 백두산 지진…자연재해 징조? / 10월 12일 (화)

백두산 주변의 지진과 광저우 인근의 지렁이 집단 죽음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우려가 커져 온라인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의 현지 언론들은 지난 9일 백두산 기슭에 위치한 중국 옌벤 조선족 자치주 안투현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점은 백두산 천지의 화산 구역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둔화와 옌지 등 인근지역에서는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7일, 백두산 인접지역인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을 잇는 도로에서 수 천마리의 뱀떼가 출연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 이를 감지한 동물들이 이상 증상을 보인다며 '백두산 대지진'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광저우 일대에서 지렁이 수 천마리가 서식지를 이탈해 도로에서 집단 죽음을 당해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됐다.

지렁이가 계속해서 도심에 나타나자 일부 시민들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환경학자들이 '토양오염으로 인한 지렁이 서식지 이탈'을 원인으로 제시했지만 잇달은 동물들의 이상행동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연 재해'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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