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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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재정비 기회"…'골목식당' 창동 골목, 맛도 매출도 다 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9.03 00:02 / 기사수정 2020.09.03 00: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도봉구 창동 골목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닭강정집에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닭강정집의 연구 일지를 공개했다. 사장님들이 백종원의 지적을 받은 후 일주일간 작성했다고. 백종원은 "이렇게 연구하면 같은 기간이라도 확 달라진다. 젊은 창업자들이 가야 할 길이다. 기본부터 찾기 시작하면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성주가 방송용일 수 있다며 "방심하면 안 된다. 고삐를 조여야 한다"라고 하자 백종원은 "하도 서당개협회에서 제가 팔을 개방한다고 해서 팔이 잘 안 올라가는 옷을 준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닭강정집으로 출격했다. 사장님은 일주일 동안 장사를 안 했다고 말하며 "그때 혼나고 나서 그대로 팔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김성주, 정인선은 전과 달리 차분해진 닭강정집 분위기에 놀랐다.

닭튀김을 먹은 백종원은 "밑간은 딱 좋다"라고 합격점을 주었다. 이어 백종원은 완성된 닭강정을 시식한 후 "일단 마늘장아찌 냄새는 안 난다"라며 "맛있다. 첫날 와서 먹었던 거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발전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뚝배기파스타집. 손님을 한 번에 받은 사장님은 쩔쩔매기 시작했고, 이를 본 백종원은 '서빙의 황제' 정인선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인선의 등장에 뚝배기파스타집은 안정되는 듯싶었지만, 이번엔 설거지가 문제였다. 이에 김성주가 설거지를 도왔고, 맵기 조절을 하지 말라는 백종원의 말을 전했다. 돌아온 김성주는 "촬영 전 하루 매출 총 9만 원이었는데, 오늘 점심장사만 31만 원이다"라며 점심장사 한 번으로 매출이 6배 올랐다고 밝혔다.


NO배달피자집 사장님은 "하루 50판 팔았다. 하루만 빼고는 목표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상황실로 피자를 가져온 백종원은 뚝배기파스타집에 지원을 간 정인선, 김성주를 기다릴 수 없다며 제작진과 함께 피자를 먹었다. 백종원은 피자를 반 판씩 남겨두었고, 두 사람에겐 반반피자를 특별히 주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자를 먹은 김성주는 "이탈리아 느낌이 좀 나는데?"라고 했고, 정인선은 "참치 향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장사를 재개한 닭강정집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의 텐션을 올려주기 위해 김성주를 투입시켰다. 김성주는 "사장님들의 장점이 안 보인다
"왜 이리 다운돼 있어"라고 지코 '아무노래'로 응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매콤 닭강정 개발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뚝배기파스타집 사장님은 "인생의 재정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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