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선발로 보직을 전향한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이르면 주말 콜업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함덕주는 주말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잠실 한화전이 취소된 두산은 목요일과 금요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고, 주말 홈으로 돌아와 SK 와이번스를 만난다.
2일 경기가 취소된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을 하루씩 밀어 3일 대구 삼성전에도 이승진을 내세운다. 그리고 유희관과 최원준이 등판하고, 일요일 잠실 SK전에서 함덕주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함덕주는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함덕주는 이날 콜업될 예정이다.
한편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크리스 플렉센도 선발진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에 대해 "4일 라이브 피칭을 하고,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2군 경기를 한 차례 소화한 뒤 복귀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북부리그 경기가 6일까지 치러지지 않아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가능하면 경기를 하고 올라오는 게 좋은데, 정상적으로 할 지 몰라 2군 경기 여부를 보고 바로 스케줄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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