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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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부터 베놈'·'모비우스'까지…마블 코믹스 속 독보적 다크 캐릭터

기사입력 2020.09.02 11:32 / 기사수정 2020.09.02 11: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를 비롯해 '베놈', '모비우스' 등 마블 코믹스 속 다크함 넘치는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정의롭고 용감한, 그리고 완벽한 히어로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을 깬 다크한 캐릭터들 또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탄생을 알린 영화 '뉴 뮤턴트'를 비롯해 2018년 개봉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베놈', 그리고 마블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등장을 예고한 '모비우스' 등 작품들이다.

먼저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 뮤턴트'는 선물인지 또는 저주인지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십대 돌연변이들이 주인공으로, 그들은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하고, 또 스스로 괴로워하기도 한다. 


특히 십대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난과 트라우마가 돌연변이 캐릭터들을 통해 그려지면서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 중 독보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선과 악을 넘나드는 돌연변이들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입체적인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이어 '베놈'은 마블 코믹스의 베놈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빌런 중 하나로, 거미줄을 생성하거나 형태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괴수에 가까운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지만 빌런과 히어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크한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오는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모비우스' 또한 빌런과 히어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슈퍼빌런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개심하게 되는 캐릭터로, 뱀파이어인 만큼 기존의 마블 코믹스 속 히어로와는 상반되는 다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뉴 뮤턴트'를 비롯해 '베놈', '모비우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마블 코믹스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영화 팬들의 기대와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탄생을 알리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뉴 뮤턴트'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니픽처스코리아, IM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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