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음주·흡연 논란에 휩싸였던 아역 배우 정준원이 소속사를 떠났다.
31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원과의 계약이 지난 6월 해지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다인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정준원은 이 과정에서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2004년 생인 정준원은 5월 음주·흡연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월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이던 정준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주는 물론, 담배를 피우는 과거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준원의 소속사였던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바 있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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