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4 16:09 / 기사수정 2010.10.14 16:10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시즌2' 온라인 투표의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존박이 1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장재인과 존박, 허각이 Top 3로 선정됐다. 이어 9일부터 5차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 마감이 두 시간 남은 14일 오후 4시 현재 존박이 28,959표로 1위를, 장재인이 28,211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장재인은 본선 무대가 시작된 이후 '4주 연속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중간 집계에서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그렇기에 존박의 선두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물론 투표 마감까지 두 시간이 남아있고, 표 차이도 700여 표에 불과하다. 하지만 투표기간 내내 3~40여 표 차이에 불과했던 표 차이가 마감을 앞두고 700표 이상으로 벌어져 역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투표 초반 존박과 장재인을 위협했던 허각은 22,692표로 쳐지며 선두 진입이 어려워진 상태다.
온라인 투표에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장재인의 부진은 준결승 무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8일 방송된 Top 4의 무대에서 장재인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해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3위로 떨어지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
다행히 온라인 투표 1위에 힘입어 Top 3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온라인 투표에서 2위로 처진다면 심사위원에게 혹평을 받았을 때 만회할 여지가 없다.
반면 존박은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마이클 잭슨' 미션을 수행한 이후 완벽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심지어 세 번째 본선무대와 네 번째 본선무대에서 연속으로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온라인 투표에서도 매번 1~2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상승세의 존박이 온라인 투표 첫 1위를 차지하느냐, 장재인의 5주 연속 1위 수성이냐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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