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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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룰러-라이프 봇듀오' 젠지, 1세트 복수 성공…'승부는 원점!' [LCK]

기사입력 2020.08.30 18:3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DRX를 압살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차전 DRX 대 젠지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오른, 그레이브즈, 질리언, 애쉬, 세트를 골랐다. DRX는 이렐리아, 볼리베어, 아지르, 세나,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부터 젠지의 거센 압박이 이뤄졌다. 4분 클리드와 라이프는 적 정글에 들어가서 케리아를 잡아냈다. 하지맞 도란은 라스칼을 솔킬내며 탑 차이를 벌렸다.

6분 도란과 표식이 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라스칼이 견디면서 오히려 표식이 죽었다. 7분 클리드는 봇 주도권으로 첫 바람용을 챙겼다. 

9분 전령에서 5대 5 전투가 열렸고 젠지가 완벽 이니시를 통해 4킬을 쓸어담았다. 킬스코어 6대 1. 

12분 두 번째 화염용 타임, 클리드가 용을 스틸했고, 한타도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올렸다. 16분 탑에서 또 한 번 전투가 열렸고 젠지가 잡아먹었다. 이 과정에서 룰러가 더블킬을 기록했다.

18분 클리드는 세 번째 바다용을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젠지는 21분만에 미드, 봇 2차를 파괴하며 내각을 압박했다.

22분 도란이 봇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DRX는 바론을 시도했다. 하지만 젠지는 이를 눈치채며 한타는 물론 바론까지 챙겼다. 24분 젠지는 바다용 영혼을 획득했다. 그대로 미드로 밀어붙히며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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