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리드를 가져오는 홈런을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라모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LG의 팀 간 13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7회말 2사 주자 3루 상황 두산의 다섯 번째 투수 채지선의 초구 132km/h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라모스의 시즌 29호 홈런으로, 라모스는 8월 한 달 동안만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라모스의 홈런을 앞세워 5-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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