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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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해커' 체포, 수천만 달러 훔친 혐의

기사입력 2010.10.14 14:51 / 기사수정 2010.10.14 15:10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해킹으로 체포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해커'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The Sun)은 13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해커(World's sexiest hacker)'라는 제목으로 은행을 해커한 여대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대학에 재학중인 러시아 출신 크리스티나 스베친스카야(Kristina Svechinskaya, 22)가 위조 여권을 이용해 은행 계좌를 해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그녀가 고도의 기술을 이용하는 집단에서 돈세탁을 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은행계좌를 해킹해 2억 2000만 달러를 훔치려 한 스베친스카야는 '제우스 트로이얀'이라는 바이러스를 사용해 미국, 영국 등의 은행에 해킹을 시도했다. 스베친스카야는 영국에서만 600만 파운드를 몰래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베친스카야는 빼어난 미모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수십 년을 교도소에서 지내야한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러시아 출신의 안나 채프먼(Anna Chapman)이 미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추방됐다. 채프먼 역시 뛰어난 미모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c) 더 선(The Sun) 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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