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차였어'의 특별한 첫 여행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라미란과 김숙, 그리고 정혁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힐링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출항을 알렸다.
29일 KBS Joy 새 예능 '나는 차였어' 첫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트렌드인 '차박'을 주제로, 캠핑과 함께한 라미란과 김숙, 그리고 정혁의 여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나는 차였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충남 태안의 구례포 해수욕장이었다. 앞에는 탁 트인 바다, 그리고 뒤로는 푸른 내음이 무성한 숲이 펼쳐진 장소로, 서해안의 '낙조 맛집'으로도 유명한 차박의 성지다.
'나는 차였어'는 차박을 주제로 한 만큼, 초보 차박 캠퍼들을 위한 '꿀팁'들이 함께 했다. 특히 차박을 떠나기 위해 취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체크리스트는 물론, 차박을 위한 바뀐 차량 개조 법령, 차박 에티켓 등 알짜 정보들이 가득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소형 캠핑카'들이었다. 캠핑 차량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소형차들, 그리고 차량 개조 방법, 견적, 사용법 등 특별한 팁들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라미란과 정혁은 '감성 캠퍼' 김숙의 진두지휘 아래, 소형 캠핑카에서 할 수 있는 감성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특히 인생샷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감성 아이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아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맞춤형인 스타일링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캠핑의 매력인 요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차박 첫 여행지 태안의 오징어로 만드는 양념오징어통구이에 도전한 것. 캠핑 고수 라미란과 '감성 캠퍼' 김숙의 지도 아래 '캠린이' 정혁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곱창과 가리비, 소고기, 어묵탕 등 캠퍼들의 특별한 요리들도 '나는 차였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나는 차였어'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매주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와 지역별 캠핑 명소를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인 것. 여기에 지역의 색깔과 매력이 듬뿍 살아있는 다양한 캠핑 요리들도 차례차례 안방을 찾아간다.
흥미진진한 여행들이 가득한 '나는 차였어'의 여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