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다.
2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9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일이 2021년 상반기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디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등이 출연하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당초 올해 2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9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8월 현재에도 잦아들지 않는 확산세 속에 결국 내년 상반기로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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