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부모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내 새끼 언제까지 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애리는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다. 예술하는 자식을 키운다는 게 얼마나 어렵냐. 없는 형편에 시집간 언니한테 돈 빌려서 저 공부시켜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스물 세 살에 대학 졸업하자마자 '엄마 이제부터는 제가 자리 잡았으니까 저한테 용돈도 차비도 주시지 말라'고 말했다. 그때부터 받은 용돈을 어머니께 다 보내주셨다. 왜냐하면 얼마나 고생해서 저를 키워주신 것을 알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효녀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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