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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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30kg 감량 후 컴백…빅톤 정수빈 열연 더해진 '듣고 싶던 말'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8.27 18:00 / 기사수정 2020.08.27 15: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허각이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듣고 싶던 말'이 베일을 벗었다.

허각의 디지털 싱글 '듣고 싶던 말'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아름다운 악기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이번 신곡 '듣고 싶던 말'은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이미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과 곁에 있을 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못했던 그때의 자신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담아낸 곡이다.

예전의 내 모습들을 후회하면서도 그 예전을 떠올리면 마음이 시릴 정도의 미안한 감정들과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시간이 그 때로 되돌아가 주길 바라는 애절한 바람 등 이별하며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이 노래에 담겨있다.

특히 '듣고 싶던 말이 아직도 남아서 잠도 잘 못 자 익숙함에 외면했었던 / 사랑한다던 고마운 그 말이 이렇게 날 아프게 할지 몰랐었어 / 시간이 내게 돌아와 준다면 네가 와 준다면 하루하루 내가 / 다시는 울지 않게 널 안아줄게 혼자서 하는 다짐 속에 너를 느껴'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소속사 후배 그룹 빅톤 정수빈이 열연을 펼쳤다. 정수빈은 소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정 연기와 풋풋한 소년미를 뽐내 몰입도를 더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허각 '듣고 싶던 말'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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