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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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나 홀로 수사…바텐더와 수상한 대치 '긴장 UP'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8.26 13:40 / 기사수정 2020.08.26 13:4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가 나 홀로 수사를 시작한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회에서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으로 몰린 도현수(이준기 분)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도현수는 낯선 바에서 홀로 바텐더와 마주하고 있다. 얼핏 보면 그저 술 한 잔을 마시러 온 손님으로 위장한 듯 하지만, 눈앞의 바텐더를 꿰뚫어 보는 도현수의 시선에서 그가 다른 의도로 이 곳을 찾았음을 짐작케 한다. 

이어 바텐더와 대치 중인 도현수의 눈빛이 매섭게 돌변해 눈길을 끈다. 방금 전과 180도 반전된 상황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도현수가 찾은 남자의 정체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현재 도현수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에서 가장 유력한 공범으로 지목돼 아내이자 형사 차지원(문채원)의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으로 초조함이 극에 달한 상태. 이에 누나 도해수(장희진)와 기자 김무진(서현우)의 공조까지 받아 진짜 공범을 찾으려 발로 뛰고 있는 터. 

과연 그가 만난 이 남자가 도현수의 누명을 벗기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또 도현수와 남자 사이에 흐르는 이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의 근원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악의 꽃' 9, 10회는 26, 2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9월 2일 11회 방송 후 3일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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