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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담원 2위 DRX 3위 젠지 4위 T1' 2020 LCK 서머 정규 최종 순위

기사입력 2020.08.25 09:4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LCK 서머 스플릿'의 3개월 여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드디어 정규 시즌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지난 6월 17일 샌드박스 대 아프리카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23일 다이나믹스 대 한화생명의 경기까지 서머 총 90매치가 모두 종료됐다. 

이번 서머 시즌을 돌아보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던 팀들이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리그 막바지 경기력이 되살아난 중·하위권 팀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지만 플레이오프는 오르지 못했다.

최종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담원이다. 담원은 16승 2패 득실차 +29로 1위에 올랐다. 결승 직행에 성공하며 오는 9월 5일 서머 우승컵을 노린다.

2위는 15승 3패 득실차 +19인 DRX다. DRX는 10주차 T1에게 1대 2 패배를 당하며 2위에 머무르게 됐다. 다양한 챔피언 시도로 플레이오프에 대한 준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3위는 젠지다. 젠지는 14승 4패 득실차 +19를 기록했다. 10주차에서 다시 젠지만의 빠른 스타일이 살아나며 일찍 3위를 확정지었다.

4위는 13승 5패 득실차 +14인 T1이다. T1은 6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탔지만 담원에게 패배하며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하는 T1. 이번에도 결승 진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위는 아프리카다. 10승 8패 득실차 +1을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을 결정 짓지 못한 아프리카는 KT를 2대 1로 잡아내며 결국 자신들의 손으로 플레이오프를 따냈다.

6위는 KT가 7승 11패 득실차 -7로 이름을 올렸다. '스맵' 송경호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아프리카에게 1대 2로 패배하며 6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7위는 샌드박스다. 샌드박스는 7승 11패 득실차 -8을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 거듭된 연패를 깨고 야마토 매직을 썼지만 끝내 플레이오프에는 닿지 못했다.

8위는 5승 13패 다이나믹스다. 첫 LCK 입성임에도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인 다이나믹스. 8위로 서머를 보냈지만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 

9위는 지난 23일 길었던 연패를 깨고 2승을 찍은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2승 16패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마지막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10위는 1승 17패로 개막전 이후 17연패를 기록한 설해원이다. 설해원은 선수 교체를 비롯해 벤픽까지 바꿨지만 결국 패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서머 와카전이 시작된다. T1과 아프리카가 맞붙으며 어떤 벤픽과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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