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오케스트라 협연신, 부담 많았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김민재가 오케스트라 협연신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재는 "실제로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고,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걸 표현해 보고 싶었는데, 화려한 피아니스트의 모습 속에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더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케스트라 협연신에 대해 "부담이 많았다.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루 연습량에 대해서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점심, 저녁 빼고는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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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