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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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엄용수, '이혼의 아이콘' 고백…팽현숙 "비공식으로는 열 댓 번" [엑's PICK]

기사입력 2020.08.24 08:40 / 기사수정 2020.08.24 07: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과거 이혼 경력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의 큰 아버지이자 이혼의 아이콘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용수는 "이혼의 아이콘이라는 소개가 불편하냐"는 물음에 "괜찮다"면서 "헤어진 것은 불과 두 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팽현숙은 "공식적이 아닌 것은 열댓 번이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고, 박미선도 "저도 그렇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용수는 "지난 두 번의 이혼을 너무 묻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 프로그램이 이혼율 0%인 개그맨 부부를 보고 1호를 안하려고 하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 아니냐. 그러면 차라리 내가 여자 개그우먼 중에 혼자된 사람들과 결혼해서 1호가 돼주면 여러분이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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