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8.24 07:30 / 기사수정 2020.08.24 07:31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2007년 5월 13일 광주 무등야구장. 안산공고 출신 신인 김광현은 6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선수로서 첫 승을 거뒀다.
13년 뒤, 김광현은 SK 와이번스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투수로서 빅 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에서 그는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가 3-0 셧아웃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마치 20살 김광현의 첫 승(2007년 5월 13일 무등 KIA전 2-0 승리)이 떠오르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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