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9

네이버, '타진요' 카페 '접근차단'조치

기사입력 2010.10.13 08:51 / 기사수정 2010.10.13 08:5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카페가 네이버에 의해 접근 제한 조치를 받았다.

12일 현재 '타진요'카페에 접속하면 '이 카페는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서 카페 운영자인 '왓비컴즈(Whatbecomes)'가 친구인 박모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이버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ID로 운영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한 것이다.

'타진요' 카페가 '폐쇄'가 아닌 '접근 제한' 조치를 받은 것은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페 접근 차단'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왓비컴즈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졌다", "남의 명의를 도용했다고 진작에 밝혀졌는데 이제야 닫히다니",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그리 쉬우면서 자신들의 잘못에는 인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사가 종결되기 전에 접근 차단이 된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카페를 설립한 사람은 '검은진실'이라는 사람인데 왜 왓비컴즈 때문에 카페가 폐쇄되나"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c)  네이버, 다음 카페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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