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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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가 형 가오 살렸다"…조인성, 박효준 유튜브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8.21 17:59 / 기사수정 2020.08.21 18:00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조인성이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채널에 깜짝 출연했다.

박효준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드디어 나왔다 브라더 조인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박효준은 영상과 함께 "형이 거짓말 하는거 봤니? 이제 믿지? 인성이가 형 가오 한번 살려줬다. 인성아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지난 5일 진행된 박효준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채팅에 등장한 바 있다. 박효준은 "조인성이 '버거형'에 나오고 싶어 했다. 시골밥상에 나와주면 삼겹살이랑 기가 막힌 된장찌개 끓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박효준에게 전화를 걸어 "형이 끓여주는 다진 고기 넣은 김치찌개 먹고 싶다"라며 "나중에 내가 예고 없이 놀러갈게"라고 말해 박효준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가량이 지난 후 조인성은 "택시비 2만 원 지원해주겠다. 택시를 타는 건 형 마음인데 2만 원을 넘으면 안 된다"라고 출연 조건을 걸며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오라고 제안했다.


조인성은 자신을 만나러 온 박효준에게 "형 비 맞고 오느라 젖었다. 형도 대단하다"라며 앞서 자신이 방송에 접속한 것에 대해 "덕분에 보는 사람들이 즐거웠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효준과 수다를 떨던 조인성은 "형 싸움 잘 못한다. 욕도 잘 못한다. 다 콘셉트야"라고 박효준의 시청자들에게 그의 본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효준이 버거형과 조인성으로 함께 방송을 하자고 제안하자 "단가가 안 맞을 텐데. 드라마 회당 출연료로 받을 거다"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조인성은 "효준이 형 덕분에 인사를 드린다. 오늘 이러게 번개로 만나서 재밌지 않았나 생각한다. 버거형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구독자로서 많이 응원하겠다"라고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조인성과 박효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 함께 출연한 것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버거형'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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