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의 탑라이너 '칸나' 김창동의 남다른 의지가 돋보였다.
19일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왕관을 쓰려는 자"라는 제목으로 T1 더 라커룸 에피소드 8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LCK 서머 마지막 일정을 향해 가는 T1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김창동이었다. 2020 LCK 스프링 첫 데뷔한 김창동. 데뷔 때 좁은 챔프폭을 극복하고 현재의 T1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
영상 속 김창동의 단단한 마인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과거 LCK 스프링 첫 경기서 아트록스를 픽한 것에 대해 "그냥 자신감이 없었고 그래서 아트록스를 선택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김창동은 최근 열린 아카데미 선수 매치를 보면서 아마추어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T1이랑 DRX 아카데미 경기가 있었다. 그때 DRX 탑이 작년에 제가 아카데미 팀일 때 상대했던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진성이 형이랑 같은 자리에서 같은 팀으로 하고 있다"며 "아직은 다 못보여준 것 같다. 남은 시즌에도 저의 모습을 제대로 더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프링과 달리 서머의 김창동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어떤 챔피언 선택해도 완벽한 캐리를 선보이고 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김창동.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T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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