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8
스포츠

박세리, 체육의 날 맞아 청룡장 받는다

기사입력 2010.10.12 17:00 / 기사수정 2010.10.12 17:0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세리(33)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이성환)은 12일, 박세리가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고 전했다.

'청룡장'은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중 최고인 1급에 해당하는 상으로 일명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이다. 청룡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운 공적이 뚜렷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 정부관계자는 "박세리는 지난 수년 동안 대한민국 여자골프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어 그 공적을 높이 평가 받을만 하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미LPGA투어 데뷔 첫 해인 지난 98년 메이저 2승 등 4승을 올리며 그 해 공적을 맹호장을 수상했다. 그 후 커리어 통산 2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LPGA투어 명에의 전당에 헌액 되는 등 세계적 골퍼로서 명성을 쌓았다.

지난 5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2년 10개월 만에 우승하여 재기에 성공했다. 박세리는 2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인 제11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에 출전해 팬들과 만난다. 이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나흘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582야드)에서 열린다.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너무 오랜만에 출전하게 돼 설레임과 기대감이 교차한다. 실력 있는 후배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청룡장을 수상하는 소감에 대해 "명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리고, 더욱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체육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박세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