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5:51 / 기사수정 2010.10.12 15:56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KT를 마지막으로 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됐다.
11일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의 최신 플랫폼인 2.2(프로요)버전을 탑재한 갤럭시K(SHW-M130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가 출시된지 4개월여 만에 국내 통신 3사(SK-KT-LGU)에 모두 갤럭시를 공급한 것이다. KT는 갤럭시K의 출시로 안드로이드 라인업 갈증을 해소 시킬 전망이다.
갤럭시K의 성능은?
갤럭시K는 삼성의 허밍버드 1GHz CPU를 탑재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 갤럭시U와 동일한 사양이다.
많은 관심을 모은 디스플레이는 3.7인치 WVGA(480X800)의 아몰레드(AMOLED) 플러스를 사용했다. 갤럭시S의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보다 낮은 사양이지만 갤럭시U와는 동일한 사양이다.
갤럭시K가 앞선 갤럭시 시리즈보다 월등한 점은 안드로이드의 최신 플랫폼인 2.2(프로요)버전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갤럭시는 어도비 플래시 미지원으로 특정 웹브라우저가 열리지 않았다.
또한, 갤럭시K는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합관리하는 소셜허브 기능을 기본탑재 했다. 갤럭시S와 갤럭시U는 차후 지원될 예정.
그리고 3G 망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테더링 기능을 제공하며,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고성능 Wi-Fi를 제공한다.
또, 국내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 마켓과 삼성앱스, KT올레 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K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 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11일 삼성전자는 윈도우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는 '옴니아7'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윈도우폰7'을 사용하는 '옴니아7'은 오는 21일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C)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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