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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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결승골...시카고 88-87로 필라델피아 꺾어

기사입력 2007.03.16 00:19 / 기사수정 2007.03.16 00:1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시카고 불스가 컥 하인리히의 종료 26초전 터뜨린 결승골로 4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1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와초비아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76eres와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88-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카고는 39승 28패로 동부지구 3위를 지키며 4연승을 달렸고 반면 필라델피아는 25승 40패로 동부지구 12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어졌다.

이날 경기의 초반은 안드레 이궈달라와 사무엘 달렘버트의 연속득점으로 필라델피아가 기선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28-18로 앞서나갔고 2쿼터와 3쿼터에서도 시카고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10점차 리드를 지켰고 3쿼터를 72-62로 마쳤다.

시카고는 4쿼터에 반격에 들어갔다. 시카고는 루올 뎅의 연속 득점과 아드리안 그리핀의 레이업 슛으로 68-72로 추격하며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필라델피아도 조 스미스와 이궈달라를 앞세워 다시 달아났고 종료 5분 29초전 84-79로 달아났다.

하지만 시카고는 종료 4분 34초전 뎅의 덩크슛으로 84-84로 동점을 만들었고 뎅의 레이업슛으로 86-84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종료 2분 14초전에 달렘버트의 덩크슛으로 87-86으로 다시 역전을 당했지만 하인리히가 종료 26초전 점프슛을 성공시켜 88-87로 재역전해 승리를 지켰다.

뎅은 20점에 6리바운드로 시카고의 승리를 이끌었고 하인리히가 14점에 5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벤 윌리스도 10점에 11리바운드로 시카고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필라델피아는 이궈달라가 19점에 6어시스트로 팀을 지켰지만 마지막 26초를 지키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스티븐 마버리가 31점에 9어시스트로 활약한데 힘입어 뉴욕 닉스에 104-94로 승리를 거뒀고, 올랜도 매직은 31점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드와이트 하워드의 활약으로 카를로스 부저가 29점에 7리바운드로 분전한 유타 재즈에게 101-90으로 승리를 거뒀다.


- 15일 경기 결과 -

뉴욕 닉스 94-104 토론토 랩터스
시카고 불스 88-87 필라델피아 76ers
새크라멘토 킹스 108-111 샬럿 밥캣츠
유타 재즈 90-101 올랜도 매직
워싱턴 위저즈 112-96 인디애나 페이서스
애틀란타 호크스 88-109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18-96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105-109 휴스턴 로켓츠
피닉스 선즈 129-127 댈러스 매버릭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87-75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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