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0:42 / 기사수정 2010.10.12 10:48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바다 플랫폼에 이어 윈도우폰 리더십 주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윈도우폰 7 런칭 행사를 통해 '옴니아 7' ('GT-I8700')를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와 얼리어답터 등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윈도우폰 7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 '옴니아 7'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시작하여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출시된다.
또한, 미국 AT&T를 통해 윈도우폰 7 플랫폼을 탑재한 '포커스'도 11월경 출시 예정이다.
옴니아 7은 삼성전자 첫 윈도우폰7 플랫폼 탑재폰으로 블랙잭, 옴니아 등 지속적으로 윈도우모바일 폰을 선보인 삼성전자의 축적된 OS 최적화 능력과 S/W역량이 투입돼 탄생했다.
특히, 옴니아 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 플랫폼을 탑재한 여러 스마트폰 중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옴니아 7은 엑스박스와 준뮤직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게임, 영상, 사진, 피플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1GHz 프로세서, 빠른 와이파이 전송 속도 등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지원하며 이동 중에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매끄러운 느낌의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LED 플래쉬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1500 mAh 배터리, 미디어 쉐어링 기능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통해 기존 윈도우모바일향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한 경험을 살려 이번 윈도우폰7 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앤디 리 사장은 "전 세계에 윈도우폰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 파트너로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 옴니아 7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와 함께 윈도우모바일 계열에서도 High-end 제품군의 Hit-Model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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