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09:37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조광래호의 '최고참' 이영표(알 힐랄)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박지성을 대신해 임시 주장으로 나선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일전에 결장하기 때문. 박지성은 지난 10일 훈련 도중 2007년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다음 날 아침 상태가 악화되면서 조광래 대표팀 감독과 상의 후 장기 부상을 피하기 위해 한일전에 결장하기로 했다.
박지성을 대신해 '일일주장'이 된 이영표는 현재 대표팀 최고령 선수일 뿐 아니라 A매치 119경기(5골)에 출전해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이영표는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박지성을 도와 부주장 역할을 수행했던바 있다.
한편, 부상으로 한일전에 결장키로 한 박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13일 예정된 항공편으로 출국해 소속팀에 합류한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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