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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ITZY "MV 추격신 위해 예지·류진 3주만에 운전면허 취득"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8.17 09:1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ITZY(있지)가 17일 오후 6시 미니 3집 'Not Shy'(낫 샤이)를 발매를 앞두고 새 앨범 발매 기념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Q. 타이틀곡 'Not Shy'는 어떤 곡인가?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궁금하다.

예지: 제목 그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표현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ITZY의 첫 사랑 노래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저희 곡을 듣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아: 듣자마자 멋있어서 정말 좋았고 그동안 저희가 선보였던 곡들보다 강한 느낌이라 놀라기도 했어요. 
류진: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인 사랑이라 놀랐어요. 계절감에 맞게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 해서 마음에 들고 저희만의 에너지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유나: 처음 들었을 때 밝고 신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매력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기도 했고요! 

Q. 타이틀곡 ‘Not Shy’의 킬링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예지: 타이틀곡의 킬링 포인트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이번 퍼포먼스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아: 저도 퍼포먼스요! 퍼포먼스 중에 다 같이 무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부분이 재미있어요. 또 곡의 브리지 부분이 뭔가 벅차고 고조되는 감정이 잘 전달돼서 그 부분도 킬링 포인트예요!  
류진: 저는 후렴구인 ‘Not Shy Not Me’ 부분이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딱 꽂혔던 부분이라서 아마 리스너 분들도 같은 생각이실 것 같아요.
채령: 저는 탁탁탁탁탁, 싹싹싹싹싹 부분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노래를 꼭 들어봐주세요!  
유나: 저도 ‘Not Shy Not Me’요. 타이틀곡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한 부분인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제외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과 그 이유는?

예지: ‘Be In Love’입니다. 처음 가이드 들었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제2의 ‘Nobody Like You’ 같아서 애착이 가요!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예뻐서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에요. 

리아: ‘Be In Love’요. 녹음하면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곡 속에 저를 잘 표현하고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지금까지 저희 곡들 중에서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팬분들도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류진: ‘Be In Love’가 저희 멤버들의 또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요.
채령: 저는 ‘Surf’요! 다른 수록곡들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노래는 처음이라 녹음하면서도 재밌었어요.
유나: ‘Be In Love’라는 곡인데요. ITZY의 목소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곡인 것 같아요. 녹음 이후에도 계속 생각나고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곡입니다.

Q. 이번에는 어떤 비주얼 변화가 있나. 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를 뽑아달라.  

예지: 저희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색깔을 다르게, 더 드러나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이번 곡의 느낌과 가사 모두 전체적으로 당당한 모습과 에너제틱 한 게 유나랑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리아: 이번에는 곡이나 퍼포먼스 등 전체적인 무드가 새로워요. 그래서 헤어, 의상 등 비주얼 적으로도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잘 살리기 위해서 변화를 줬어요. 모든 멤버가 잘 소화해 준 것 같은데, 유나가 표정이나 목소리 톤, 평소 성격까지 이번 곡과 잘 어울려요. 
류진: 다들 헤어 컬러도 많이 바뀌었는데 저는 채령이의 피부 톤과 헤어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채령: 저는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스타일링을 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유나의 목소리가 이번 곡이 가진 느낌과 정말 잘 어울려요. 
유나: 헤어, 메이크업, 의상 모두 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비주얼과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개인적으로 채령 언니가 이번 콘셉트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언니의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이 매력적이에요. 

Q.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예지: 군무요. 퍼포먼스에 손을 쓰는 디테일이 많아서 한 컷 한 컷 더 잘 담아내려고 심혈을 기울였어요.
류진: 이번 타이틀곡은 퍼포먼스 비중도 크고 뮤직비디오에도 군무가 많아서 합을 잘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채령: 뮤직비디오를 황무지에서 찍었어요. 그래서 흙이나 시멘트 바닥에서 군무를 맞추기가 어려워서 더욱 집중했던 것 같아요. 
유나: 퍼포먼스요! 이번에는 퍼포먼스도 새로운 느낌이거든요. 좋은 안무를 뮤직비디오에 더 멋있게 담고 싶어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촬영 당일에도 집중해서 임했습니다. 

Q. 광활한 황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리아: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황무지를 달리는 장면을 찍으면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차가 빠르게 달리니까 흙먼지가 차 안으로 가득 들어왔어요. 서로 괜찮은 척하면서 웃었던 게 생각나요.
류진: 아무래도 황무지 촬영이라 낮에는 햇빛이 엄청 강했어요. 저희도 그렇고 스태프분들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어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채령: 영화에 나올 법한 황무지가 한국에 있는지 몰랐어요.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 현장으로 가면서 잠을 잤는데 자고 딱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Q. 예지와 류진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들었다. 운전면허 시험과 추격 신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달라.
 
예지: 추격 신을 리얼하게 찍고 싶어서 거의 3주에 걸쳐서 면허를 땄어요. 멤버들을 태우고 운전을 해서 좋았고, 앞으로 비포장도로에서 자유롭게 운전할 경험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지 추격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멤버들은 뒤에서 무서워했던 것 같아요.(웃음) 
류진: 운전면허를 땄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운전 못했어요.(웃음) 비즈가 달린 큰 모자를 썼었는데 그게 시야도 가리고 운전할 때 위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못 찍었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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