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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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배두나, 검찰 수사권 놓고 조승우와 경쟁자 됐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6 23:29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배두나가 조승우와 다른 편에서 만나게 됐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2화에서는 한여진(배두나 분)이 경검 사이에서 정보가 샌 일로 경찰국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뉴스 보도를 듣게 됐다.

이날 곧장 경찰서로 달려간 한여진은 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직원들과  나가는 것을 보게 됐고, 최빛(전혜진)은 "정보 국장이 올린 밀봉 보고서는 청와대에서 한 사람만 볼 수 있다. 정보국장님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2011년에도 경검이 부딪힐 일이 많았다더라"라고 검찰을 언급했다.

이에 한여진은 "국장님 소환은 그쪽이랑은 별개라고 알고 있다"라고 대꾸했지만, 최빛은 "이 세상에는 완전 별개는 없다. 넌 어떻게 할 거냐. 내가 잡혀가면 너는 나를 두고 볼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한여진은 "어떻게도 안 할거다. 단장님을 누가 잡아가느냐. 죽을라고"라고 대답했다. 



이후 최빛은 통영 바다에서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을 찾아가 자신들은 통제 표지판을 뽑은 이들을 기소했으나, 검찰이 정관예우 변호사로 인해 사건을 무마해 줬다는 이야기를 은근슬쩍 건넸다. 이어 그녀는 기자들 앞에 서서 이 같은 이야기를 공개했고, 최빛의 발언으로 인해 검찰과 경찰청 사이의 수사권을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검찰은 최빛을 견제하기 위해 우태하(최무성)가 지휘하고 있는 형사법제단 부장 검사는 황시목(조승우)를 불러들였다. 황시목이 검찰청으로 들어간 이유는 바로 최빛이 경찰청 쪽에서 이용하려했던 인물이였던 것. 우태하는 먼저 선수를 치기 위해 황시목을 형사법제단으로 불러들였고, 이로 인해 황시목은 다시 서울 검찰청으로 돌아오게 됐다. 

경찰과 검찰은 수사권 지휘를 차지하기 위해 각자 팀을 꾸려 매달리기 시작했다. 최빛은 한여진을 협의단에 포함 시켜 경찰대 출신이 아닌 수사 경찰을 한 명 더 뽑아오라고 지시했고, 한여진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서동재(이준혁)는 우태하가 지휘하는 협의단에 들어가기 위해 직접 우태하를 찾아가 자신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서동재는 최빛의 과거를 언급하며 그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해 오겠노라고 말했고 "나는 이 법제단에 필요한 사람이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내가 안고 가겠다. 모든 건 나에서 끝나고 이 서동재라는 인간은 부장님을 뵌 적도 없다. 우리도 경찰 실수한 거 쪼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게 뭐가 의미 있느냐. 경찰이 국민을 치료한다고? 검찰은 더 못 믿는다"라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반면, 한여진과 황시목은 식당에서 재회했고, 한여진은 황시목이 형사법 제단에 있다는 이야기에 표정 관리를 하지 못했다. 특히 한여진은 황시목과 다른 편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황시목은 때마침 걸려온 우태하의 전화에 황급히 자리를 뜨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우태하를 만나러 간 황시목의 앞에 서동재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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