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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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엄정화·박성웅·이상윤, 호기심 자극하는 미묘한 분위기

기사입력 2020.08.14 10:52 / 기사수정 2020.08.14 10: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이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세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삼각관계 스틸을 공개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묘한 긴장감이 담겨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사랑스러운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으로 분한 엄정화와 그가 탄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철승 역의 이상윤 사이를 막고 선 석환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남편 석환의 뒤에 서서 철승을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듯 쉿 표시를 하고 있는 미영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는 미영과 석환, 그리고 그들의 옆에 선 철승이 깜짝 놀란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또 다른 스틸은 앞으로 그들에게 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극 중 미영과 철승’ 사이에 멜로 서사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배우 박성웅은 “시나리오상 미영과 철승 사이에 멜로 서사는 없었다. 둘 사이를 질투하는 석환’의 대사들은 애드리브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고, 이상윤은 “시나리오상에는 없었지만 미묘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해 미영과 석환 부부, 그리고 철승을 둘러싼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오케이 마담'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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