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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아프리카 꺾고 3위 발판 만드나?'…벌써 보고 싶은 9주차 맞대결 [주간 LCK 프리뷰]

기사입력 2020.08.12 16:1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LCK 서머 스플릿'도 벌써 9주차를 앞두고 있다. 대략적으로 순위가 가려진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네 팀은 담원, DRX, 젠지, T1이다.

아프리카, KT, 샌드박스가 마지막 5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가장 유리한 건 2승을 앞서고 있는 아프리카다. 하지만 KT와 샌드박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순위싸움. '2020 LCK 서머 스플릿' 9주차 일정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더욱 뜨거워질 9주차 경기 중 가장 기대되는 3매치를 꼽아봤다.  



◆ T1 VS 아프리카 - T1, 아프리카 잡고 3위 도약 발판 만드나?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T1. 그러나 T1의 목표는 따로 있다. 바로 3위에 안착해 롤드컵을 확정짓는 것. 그러기 위해선 남은 경기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만 한다.

현재 T1은 11승 4패 득실차 +13으로 3위 젠지와는 승점 1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남은 경기가 만만치 않다. T1의 남은 경기들을 살펴보면 아프리카, 담원, DRX 순이다.

우선 9주차에서 맞붙게 될 아프리카전이 중요하다. 최근 되살아난 경기력으로 벌써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T1. '칸나' 김창동이 '기인' 김기인을 만나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중요 포인트다.

반면, 아프리카 역시 갈 길이 바쁘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KT와 샌드박스를 견제해야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지킬 수 있다.

T1이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아프리카가 T1을 꺾을지,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다. 




◆ 설해원 VS KT - KT, 달라진 경기력으로 플옵 희망 이어갈까? 

현재 KT는 6승 9패 득실차 -6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스맵' 송경호의 활약을 비롯해 '에이밍' 김하람의 딜링으로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송경호는 젠지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KT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경기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한다.

현재 5위인 아프리카와의 승수 차이는 2승이다. 설해원을 잡고 남은 아프리카전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마지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진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설해원을 꺾는 게 급선무다.

발등에 불 떨어진 건 KT뿐만이 아니다. 설해원은 14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KT를 상대로 저력을 뿜어내야 할 것이다.

KT가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갈지 LCK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치러진다.    



◆ 다이나믹스 VS 담원 - 다이나믹스, 플옵은 실패했지만 담원 상대로 저력 보여줄까?

4승 11패로 8위에 위치한 다이나믹스.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첫 LCK 입성치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나믹스는 탄탄한 운영과 호흡이 돋보이는 팀이다. 현재 4강팀들 상대로도 세트 승리 혹은 경기 승리를 따내며 저력을 입증해왔다. 

그런 다이나믹스가 1위 담원을 만난다. 파괴적인 스타일인 담원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눈길이 쏟아지고 있다.  

담원은 현재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모든 라인이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파죽지세로 7연승 중이다. 2라운드 전승을 꿈꾸는 담원. 전승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양 팀의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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