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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공감"…'트웬티트웬티' 김우석X한성민X박상남,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 [종합]

기사입력 2020.08.12 17:00 / 기사수정 2020.08.12 17: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트웬티트웬티'가 베일을 벗는다.

12일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Twenty)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성민, 김우석, 박상남, 찬, 채원빈, 진호은, 한수지 감독이 참석했다.

'트웬티트웬티'는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스무 살,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선은 뭔데?'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여섯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성민은 미혼모 엄마의 바운더리 안에서 정해진 길로만 살아온 채다희 역을 맡았다. 김우석은 가정보다 일이 우선이었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이현진 역을, 박상남은 친절, 배려 모든 것을 갖춘 정하준을 연기한다.

찬은 이현진의 친구이자 발랄한 성격의 손보현 역을, 채원빈은 마이웨이지만 속깊은 마음을 지닌 백예은 역을 맡았다. 진호은은 눈치는 없지만 동생들을 좋아하는 강대근 역으로 분했다.




한수지 감독은 연출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에이틴' 시리즈를 끝내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학원물을 넘어선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자기와 함께 커가는 것 같아서 재밌다'는 댓글을 보고 자연스럽게 20살의 고민을 담아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살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지 않나. 20살의 친구들이 자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덧붙였다.

한성민은 "다시 한번 나의 20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우석과 찬은 '트웬티트웬티'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김우석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대본을 처음보고 뒷 이야기가 궁금했다.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찬은 "(에이스) 멤버 형들이 '너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로 비슷한 캐릭터였다"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낙천적이고, 모든 상황을 즐긴다고 생각헸는데 첫 촬영 때 긴장을 너무 많이했다.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에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상남은 "처음에 대본을 읽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 다 살려서 가시는 걸 보고 이 드라마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채원빈과 진호은은 한수지 감독의 전작 '에이틴' 시리즈의 애청자였다고. 채원빈은 "한수지 감독님의 '에이틴' 열혈 시청자였다. 그 다음 작품이라 관심이 갔고, 제가 20살이다 보니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진호은은 "'에이틴' 시리즈의 애청자였다. 무엇보다 한수지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나서 너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수진 감독은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전하기도. 그는 "처음 기획안을 구성하면서 캐릭터를 회의할 때 그림을 그렸다. 다들 그림과 비슷한 친구들이 캐스팅돼서 감사했다"며 "싱크로율이 중요하다 보니 대본을 읽지 않는 순간을 주안점을 두고 봤는데 자기와 닮은 부분을 보여줘서 더 믿음이 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우석, 한성민, 박상남의 삼각 로맨스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서로의 호흡에 대해 김우석은 "낯을 많이 가려서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나중에 가면서 상남이 형과 자주 보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남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한성민은 캐릭터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소화를 잘 했다. 김우석은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하더라. 두 동료 배우들의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성민은 "평소에도 현진, 하준이처럼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 편안하게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같이 하면서 친해진 부분도 있어서 삼각관계지만 실제로는 서로를 위해주고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우들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찬은 "사람"을 꼽으며 "개개인의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공감"이라며 "저도 20살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연기했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성민은 "캐릭터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자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배우, 스태프 모두 열과 성의를 다해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웬티트웬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선공개되며 유튜브에서는 22일 오후 7시에 첫 방영된다. JTBC에서는 오는 9월 6일 오후 11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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