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리니지2M이 '디온 공성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2일 엔씨소프트 측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3'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디온 공성전'을 공개했다.
이번 ‘디온 공성전’을 시작으로 8월 26일 '기란 공성전', 9월 중 '월드 공성전'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의 10개 서버 이용자가 모여 대결하는 공성전이다.
첫번째 '디온 공성전'은 오는 16일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이후 매주 일요일 저녁 8시마다 진행된다. 공성전 시작 한시간 전인 저녁 7시부터 성을 보유하지 않은 5레벨 이상 혈맹의 군주가 ‘공성 선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성을 보유한 혈맹은 수성, 공성을 선포한 혈맹은 공성 측에 자동으로 소속되어 대결한다.
공성 측 혈맹들은 성문과 수호석을 파괴한 뒤 성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성안에 위치한 왕좌를 차지하고 20분간 수성에 성공하거나, 공성전 종료 시점에 성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경우 승리한다. 수성 측 혈맹은 공성 혈맹이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내면서 왕좌를 지켜야한다.
성의 주인이 된 혈맹은 전용 전리품 상점을 이용하고, 성을 혈맹 아지트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용병단 모집, 용병단 가입 등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된다.
공성전에서 승리하는 혈맹의 군주에게 '승리의 보석함'이 주어진다. '승리의 보석함'을 사용하면, 주변 50명의 혈맹원에게 '영광의 상징 신탁서'가 지급된다. '영광의 상징 신탁서'를 통해 '경험치', '아인하사드의 은총', '신탁의 증표', '명예의 훈장'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디온 공성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만 하면 매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전쟁의 시작' ▲매일 오후 1시와 9시 디온성 앞 필드에 등장하는 '회색 기사단 전투병'과 '회색 기사단 전투 대장'을 처치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회색 기사단의 습격'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 공성전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내복단의 이름으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달 26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8시 30분에는 이벤트 던전 '디온 훈련소'가 열린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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