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트레인’이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은 예상할 수 없는 극한의 상상력으로 반전을 거듭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특히 ‘평행세계 미스터리’ 속 A, B세계를 넘나들며 각 인물들의 서사를 오롯이 드러내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시윤은 두 명의 서도원을 눈빛부터 말투, 제스처와 특징 하나하나까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A세계에서는 검사, B세계에서는 형사로 등장한 한서경 역 경수진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범인에 대한 증오를 섬세한 감성 열연으로 선보여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윤시윤과 경수진이 ‘평행세계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무장해제 시키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열연을 이어가던 윤시윤과 경수진이 카메라 불이 꺼지면 다정다감한 케미와 반전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먼저 윤시윤과 경수진이 촬영 시작을 기다리면서 활짝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촬영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얼굴을 마주 보면서 웃음보를 터트려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윤시윤과 경수진은 마지막까지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분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감정 열연을 펼쳐낸 장면에서는 윤시윤이 대본을 들고 경수진에게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가하면, 경수진은 윤시윤의 말을 진지하게 들으며, 집중하고 있는 터. 또 다른 촬영이 준비되는 과정에서 역시 두 사람은 밝은 표정 속에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유쾌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더욱이 윤시윤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A세계 서도원 뿐만 아니라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B세계 서도원의 현장에서도 환한 웃음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 B세계 서도원과 아버지 서재철(남문철)이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장면에서 차에 치일 뻔한 아버지를 구한 직후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심각했던 분위기와 달리 두 사람은 한 곳에 시선을 둔 채 활짝 미소를 지어 보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작진은 “막바지로 향하며 연일 계속되는 촬영에도 윤시윤과 경수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밝은 미소가 현장에 에너지를 안겨주고 있다”며 “최선을 다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을 마지막 장면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트레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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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