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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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웃음꽃 만발한 촬영장, 비하인드컷 대방출

기사입력 2020.08.12 09: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가 애정을 담아 하드에만 저장해뒀던 비하인드컷을 대량 방출했다.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최고의 합을 보여주고 있는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 이들이 매주 수, 목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웃느라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전한 여섯 배우의 전언처럼, 공개된 사진에서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김민준의 아재개그는 촬영장에 웃음 폭탄을 몰고 온다고. “김민준이 현장에 나오면 생기가 넘친다”, “김민준의 썰렁 개그에 항상 빵 터진다”, “아재개그가 코드가 맞아 그걸 배워가지고 저도 현장에서 하고 있다”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만장일치로 김민준을 지목할 정도였다. “역대급으로 분위기와 사이가 좋은 현장”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일 수 있었던 원천이었다.

아재개그를 주고 받으며 웃음도 넘쳐나는 만큼 배우들간의 소통도 활발하다. 배우들과 감독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 그렇게 열정적인 토론 하에 만들어지다 보니, 여럿이 함께 하는 장면에선 배우들의 티키타카가 유독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9회에 방영된 섬에서의 1박2일에서 드러난 환상의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작품 혹은 캐릭터 이야기 외에도 채팅방에서 끊임없는 수다가 이어지고 있다고. 촬영이 없는 날에도, 채팅방에 “지금 자전거 타러 가요”, “전 지금 이거 먹고 있어요”라며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 이렇게 배우들 간의 친밀도가 쌓일수록, 장면에서 보여지는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아지고 있어 남은 6회에서 어떤 역대급 케미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우리, 사랑했을까’를 만들어가고 있는 여섯 배우들 모두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현장에서 늘 서로와 상의하고 북돋아 주며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역대급으로 분위기 좋은 현장”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더 진해지는 이들의 찐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한다.


‘우리, 사랑했을까’ 11회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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