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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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매출 1475억원…역대 최대 실적

기사입력 2020.08.11 09: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컴투스는 올 2분기 매출 147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0억원,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8%, 17.8%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50.1%, 60.9% 성장했다.

컴투스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 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시장에서도 모바일게임 강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존 게임의 인기 고공 행진과 대형 신작 및 적극적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분기 출시 6주년 프로모션으로 증가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나간다. 또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투 및 전략성을 강조한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8월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에도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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