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최애 엔터테인먼트’ 장윤정, 김신영, 이특이 매주 토요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MBC 예능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 황제 장윤정이 ‘최애’ 멤버를 직접 발탁, 최강의 드림팀 ‘다섯장’을 탄생시키며 신 트로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애 엔터테인먼트’ 장윤정·김신영·이특의 활약을 짚어봤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정이 남자 트로트 그룹을 결성한다고 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장윤정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은 실력이 아닌 인성이었다. “오디션만으로는 인성을 볼 수는 없잖아요”라며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띠는가 하면 “괜찮은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어요”라고 해 안방극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장윤정이 ‘다섯장’ 멤버 박형석을 최애로 소개하던 모습도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연을 맺은 후, “형석이를 다시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으로 10년 동안 꾸준히 연락을 이어온 장윤정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이어 김신영은 영혼까지 카피하는 성대모사의 귀재답게 뛰어난 센스와 예리한 관찰력을 펼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개 채용에 참가한 추혁진의 댄스 무대를 본 뒤 “춤 안 춘 지 꽤 오래됐죠?”라며 날카롭게 짚는가 하면, 안무를 어려워하는 박형석에게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먼저 응원을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김신영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하면서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함까지 더해져 색다른 매력으로 돋보이고 있다.
이특은 아이돌 그룹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다섯장’ 멤버들과 나누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는 “진짜 1등은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1등이야. 우리 오래 보자”라며 경험담이 녹아든 16년 차 선배의 진심 어린 조언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 김신영, 이특은 감동에 이어 반전 코믹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첫 미션 공연 일정을 알리는 장윤정에게 김신영과 이특은 “저희 지금 들었거든요...”라며 당황하자, 장윤정은 “일주일 뒤인데 괜찮아요?”라며 그제야 의논을 나눴다.
또, 김신영과 이특은 장윤정이 김명준(MJ)에게 준 선물 ‘장윤정 회장 1:1 독대권’의 사용법으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정산을 올려주십쇼”, “아스트로 앨범 나올 때 피처링 해주십시오”, “챌린지 5개만 해주세요” 등 상상도 못 한 방법을 쏟아내 장윤정과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렇듯 장윤정, 김신영, 이특은 실력, 재미, 감동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완벽한 케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다섯장’이 그려나갈 성장기에 이들이 어떤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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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