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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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X양세형 티격태격·'요린이' 활약에 참치요리도 '꿀잼'[종합]

기사입력 2020.08.08 18: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백파더'가 셀럽이 된 요린이들과 함께 좌충우돌 요리쇼를 이어나갔다.

8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에서는 참치를 이용한 요리를 알려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역시 백종원은 "제발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보지 마시라"며 "지금 다른 채널에서 드라마 재방송 하고 있으니 그것 봐달라"고 시청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백파더'는 요리를 못 하는 요린이들에 맞춰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래서 천천히 하는 것이니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응원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날의 요리 재료는 참치. 듀오 노라조는 재료 소개송 '참치' 무대를 선보이며 대형 참치캔과 참치를 몸에 붙인 상의, 참치캔 안경, 참치캔 나비 넥타이 등으로 기발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으로 등극한 요린이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구미 '요르신'은 이날 역시 '매콤'한 안주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리를 배워 아내의 손에 물을 묻히지 않겠다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정작 요르신의 아내는 "참으로 눈물겹다"며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 광양의 부자는 공주님 안기 포즈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가깝게 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두 사람은 넘치는 애정을 자랑해 양세형은 "더 가까워질 필요 없이 많이 가까우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양 아들은 "아버지가 방송 욕심이 있으시다"고 폭로했다.

백종원은 참치 캔, 파, 양파, 전분가루, 계란으로 참치 동그랑땡 요리를 선보였다. 간단한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요린이들은 동그랑땡을 태우는 모습을 보여 백종원의 당혹스러움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광고 시간 중 백종원이 전분가루를 더 넣었다고 폭로하며 티격태격의 현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두 번째 요리는 참치 함박, 요르신은 이번에도 동그랑땡을 태워 양세형과 백종원의 경악을 자아냈다.

양세형과 백종원은 다음 요리 재료로 돼지고기를 예고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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