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통산 천만 관중 돌파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통산 천만 관중을 돌파한다.

KBL은 14일 프로농구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천만관중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KBL의 관중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까지 합쳐 9백9십9만5천993명이 입장했다. 따라서 KBL은 2경기가 개최되는 14일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천만관중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시즌까지 9백5만8천200명이 입장한 KBL은 올시즌 245경기와 올스타전에서 9십3만7천793명이 입장하여 천만관중에 4천여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KBL은 출범 첫 시즌인 199시즌에 4십만1천161명의 관중을 동원하였고, 2004-2005시즌에는 1백1십만9천793명을 동원하여 한시즌 최다관중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1-2001시즌부터는 매시즌 1백만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고 있어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천만관중돌파 기념하기 위해 KBL은 지난 3일부터 K'1,000만 관중 돌파 날짜 맞추기 이벤트'와 천만원 상당의 현다자동차 '클린N'을 걸고 '도전 원샷 하프라인슛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