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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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향한 애정 "나이차 알고 훨씬 좋아져" [종합]

기사입력 2020.08.06 07:10 / 기사수정 2020.08.06 01: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스테파니가 연인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재능 부자' 특집으로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티아라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데뷔 후 첫 스캔들이 불거진 스테파니는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장거리 연애 중임을 밝히며 그리움을 드러내면서도 "가까이 붙어 있는 것도 좋지만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해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연회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그때 제 나이가 25살이었는데 35살로 알고 있더라. 남자친구는 50대였다. 제가 가수로 활동하는 것도 남자친구가 이번에 알게 됐다. 저도 남자친구가 그렇게 각광받는 야구선수인 줄 몰랐다. 나이 차이를 알고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사랑을 확인했다고. 그는 "8년 정도 알고 지냈다. 엄마랑 4살 차이다.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다시 만났을 때 말다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발레 부심이 있고, 남자친구는 야구 부심이 있다. 저희는 다치면 얼음 찜질을 하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다더라"며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을 가져오라길래 말다툼이 시작됐다. 싸우고 있는 중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그 선수였으면 듣는 척이라도 해라'길래 '내가 여자친구였나?' 생각했다. 그때 사귀고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짜증은 나는데 기분은 좋았다. 싸운 날이 연애 1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세대 차이도 없다며 "아직도 매일 운동을 하고, 관리를 엄청 한다. 술, 담배도 절대 안하고 감기약도 안 먹는다. 제가 진지한 면이 있는데 그분은 천진난만하다. 미식축구 헬맷을 누가 선물해줬는데 그걸 쓰고 다니더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스테파니는 의외의 베프가 있다며 김국진과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김구라 씨가 연애하는 것도 저한테 이야기를 안 했는데, 단번에 알았다. 한 번도 문자를 씹은 적이 없었는데 문자를 씹더라"며 "연락이 뜸해져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안 읽었다"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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