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칸토가 ‘트바로티’ 김호중과 함께하는 컬래버 싱글을 오는 9일 깜짝 발매한다.
3일 오후, 칸토와 김호중은 각각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칸토와 김호중은 함께 녹음실 쇼파에 앉아 스웨그 넘치는 브이 포즈를 취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과 함께 "#200809"라는 문구를 게재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5월, 새 싱글 ‘FAVORITE’으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치던 칸토는 MBC ‘쇼! 음악중심’ 5월 2일자 자신의 무대 영상에 느닷없이 김호중 팬들의 응원 댓글 세례를 받았다. 알고 보니 칸토의 바로 전 순서였던 김호중의 팬들이 자동으로 재생 순서가 넘어간 줄 모르고 칸토의 무대 영상에 연이어 댓글을 달게 된 것.
처음엔 실수로 달기 시작한 댓글이 점점 칸토를 향한 응원 댓글로 바뀌었고, 이 해프닝은 SNS상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나 친분을 쌓게 되며 이번 컬래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칸토와 김호중의 이번 싱글은 오는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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