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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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부스2' 조이 킹 머리가 가발?…꿀잼 트리비아 공개

기사입력 2020.08.03 09: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키싱 부스 2'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화답하며 꿀잼 트리비아를 공개했다.

'키싱 부스 2'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대학 진학 준비와 노아와의 장거리 연애, 리와의 절친 규칙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엘에게 매력적인 남학생이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키싱 부스 2'는 배우들의 훈훈한 외모와 귀여운 케미는 물론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본편만큼이나 흥미로운 트리비아(Trivia: 숨겨진 이야기나 여러 방면에 걸친 사소한 지식 등을 일컫는 말)를 공개한다.

#웹소설 '키싱 부스' 

'키싱 부스' 시리즈의 원작인 '키싱 부스'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Wattpad)를 통해 공개될 당시 원작자 베스 리클리의 나이는 만 15살이었다. 그녀의 작품은 1,900만 이상의 뷰를 기록했고, 독자들의 평균 나이는 만 31세였다.

#다시보기 횟수

하이틴 로맨스의 정석으로 알려진 '키싱 부스'는 2018년 5월 11일 공개 후 그해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를 가장 많이 한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주인공의 제작 참여

'키싱 부스 2'는 극 중 엘 역을 맡아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조이 킹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키싱 부스 2'의 각본가이자 제작자 그리고 감독인 빈스 마르셀로는 “조이 킹은 통찰력 있고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왔다”면서 “프로듀서로서의 DNA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빈스 마르셀로 감독의 '여사친' 

빈스 마르셀로 감독은 베스 리클리의 원작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는데, 엘과 리의 관계처럼 자신도 성별이 다른 여자 단짝 친구가 있었고 어른이 되면서 어릴 때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실제 단짝 친구와의 관계가 반영된 에피소드가 있었고, '키싱 부스'를 보고 난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친구와 추억을 나눈 통화가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리, 노아의 집

리와 노아의 집 외관은 '블랙 미러' 시즌5의 '레이철, 잭, 애슐리 투'의 주인공 애슐리의 나왔던 집과 같은 곳이다. '블랙 미러'는 해당 주택의 안과 밖을 모두 촬영했다.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의 장편 데뷔작

'키싱 부스 2'는 마르코 역의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가 탄자니아 여행과 킬리만자로 등반 이후 오디션을 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는 마르코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3시간씩 두 달 동안 기타 레슨을 받았고, DDM 대회 장면에서는 2,000여 명, 할로윈 파티에서는 250여 명, 비치 버스킹에서는 12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춤추거나 노래하면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조이킹 머리가 가발? 

드라마 '디 액트'로 에미상 여우 주연상 후보로 올라 머리를 짧게 자른 조이 킹은 '키싱 부스 2'를 촬영할 땐 가발을 착용해야 했다. 조이 킹은 자신이 자주 쓰는 가발에 각각 ‘랄프’와 ‘Mrs. 플레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첫 번째 영화에서의 엘을 떠올리게 하는 세 번째 가발은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딜라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시즌1 오마주

졸업반이 되고 처음으로 등교한 날, 엘을 보며 학교 친구들이 노아와 깨졌을 거라고 수군대는 장면은 '키싱 부스'에서 찢어진 교복 바지 때문에 짧은 치마를 입고 등교했을 때 친구들이 수군댄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한편 '키싱 부스 2'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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