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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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에릭남 밝힌 #랜달 파크·데이식스 영케이 #애교 #해외투어 [종합]

기사입력 2020.08.03 09: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에릭남이 '철파엠'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에릭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릭남은 최근 근황에 대해 "제가 최근에 팟캐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외국 배우 분들이랑 인터뷰를 많이 하게 됐다"며 "배우 랜달 파크 분이나 동양인 어벤져스 출연하시는 분 등 외국 배우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게소 브이로그 콘텐츠 속 자연스러운 애교에 대해 에릭남은 "제가 혼자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애교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 팬분들이 많이 봐주시다 보니까, 자막 쓰는 것 보다 그렇게 하는 게 더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은 무조건 가야된다. 가끔 호두과자도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목요일(7월 30일), 미니앨범을 발매한 에릭남은 앨범명 'The Other Side'에 대해 "이면이라는 뜻인데,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격리하면서 작업을 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투어가 끊겼다. 이게 빨리 지나서 더 밝은 면이 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직도 발음이 어렵다는 에릭남은 시옷 발음 챌린지를 성공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초 미리 듣기를 하던 에릭남은 "트랙을 받으면 가사 없이 그냥 노래를 막 불러보고 멜로디를 붙인 후에 녹음을 한다"며 녹음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에릭남은 이번 앨범에 작사에 참여해준 데이식스의 영케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에릭남은 "영케이가 작사, 작곡을 너무 잘한다. 이번에 연락했더니 흔쾌히 응해줬다. 작업을 하면서 좀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에릭남은 "아무래도 부모님이 제일 보고 싶고 걱정이 된다. 미국은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하다 보니까, 매일매일 연락하고 싶은데 시차가 제 맘대로 안 된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에릭남은 위로가 필요한 청취자와 통화를 나눴다. 청취자는 좋아했던 사람에게 최근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고 말했고, 에릭남은 'Good For You' 한 소절로 위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새 앨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마무리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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