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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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영지, 김종국과 한 판 승부…상품 획득·벌칙도 면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3 07:02 / 기사수정 2020.08.03 05: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영지가 개인전에서 상품을 획득하고 팀전에서 벌칙을 면제 받으며 활약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영지가 김종국을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동생 이영지, 제시, 전소미, 솔라가 등장한 가운데, '여동생은 못말려' 레이스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팀 점수인 학업 점수, 여동생들은 개인 점수인 오디션 점수를 모으는 레이스였다. 먼저 형제를 찾아 팀을 완성해야 하는 여동생들. 이영지의 형제는 하하, 이광수였다. 

이영지는 하하가 자신을 의심하자 하하의 히트곡을 부르며 형제임을 강조했다. 곧 모이게 된 이영지, 하하, 이광수. 하하는 이영지에게 "본인 색깔을 잘 잡은 것 같다. 래퍼계의 이광수가 되는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기계적인 리액션을 하다가 멈칫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모인 가운데 전소미는 신곡 'What You Waiting for', 이영지는 '나는 이영지'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여기서 소미, 영지 씨만 21세기 사람이다"라고 말하기도. 이후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매 미션이 끝난 후 진행되는 '여동생의 방'에선 여동생들이 수행평가 작성, 오디션 영상 촬영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수행평가는 학업 점수, 오디션 영상은 오디션 점수를 얻는다고. 단, 형제들이 여동생들을 의심할 수도 있었다.


첫 번째 여동생의 방. 이광수와 하하는 이영지가 오디션 영상을 촬영하고 있을 거라고 확신, 고민 없이 방에 들어갔다. 두 사람의 생각처럼 이영지는 촬영 중이었고, 세 사람은 서로를 못 믿게 됐다. 두 번째 여동생의 방에서 이영지는 수행평가를 택했다. 하지만 이광수, 하하는 또 문을 열었고, 영지 팀은 꼴등이 됐다.

이영지는 마지막 미션 '여동생을 지켜라'에서 김종국을 상대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기회를 엿보다 김종국 등에 있는 골대에 두 번이나 골인시켰다. 김종국과 이영지의 추격전이 펼쳐지기도. 이후 이영지는 더 잘 뛰기 위해 신발을 벗기도 했다. 그 결과 1등은 영지 팀이었다.

이제 마지막 여동생들의 방 시간이 찾아왔다. 이영지는 "제 마음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다. 아이비리그 꿈을 벗어던지고 1, 2차 때 신뢰를 쌓았으면 수행평가 했잖아. 안 믿은 오빠들 잘못"이라며 오디션 촬영을 택했다. 반면 이광수, 하하는 이영지를 믿어주기로 했다. 

이후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영지는 전소미에 이어 오디션 2등을 차지해 상품을 획득했다. 자신들이 속았다는 걸 안 이광수, 하하는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거기다 영지 팀은 학업 점수 꼴등이었다. 이영지는 "할 거면 꼴찌가 낫다"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하하는 "그 손 안 치워?"라고 울컥해 웃음을 더했다. 이영지는 이광수, 하하와 복불복 밀가루 벌칙을 받게 됐다. 이광수와 마지막에 자리를 바꾼 이영지는 벌칙을 피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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