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효리와 비가 서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와 비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다른 가수들하고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는 하되 방으로 찾아가고 그러지 말자. 찾아가고 그러지 말자. 우리가 신인이라고 찾아가 봐라. 얼마나 부담스럽겠냐"라며 당부했다.
비는 "효리 누나 보면 지릴 거다"라며 맞장구쳤고, 이효리는 "나 후배들한테 깐깐하게 하는 스타일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비는 "인상이 무섭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더 나아가 비는 "효리 누나 꿈꿨다. 30분 더 잘 수 있겠더라. 누웠는데 효리 누나 얼굴이 생각나서 못 잤다. 늦으면 얼마나 뭐라고 하겠냐"라며 밝혔다.
이효리는 "내가 전화했더니 휴대폰에 내 이름이 뜨니까 무서웠다더라. 반가워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효리는 "요즘 MSG를 치냐"라며 독설했고, 유재석은 "그룹 생활하는데 문제가 많다"라며 거들었다. 비는 "아침부터 즐겁다가 또 힘들어졌다"라며 툴툴거렸고, 이효리는 "우리 엄마가 나를 잡고 진지하게 '너를 만난 김에 할 말이 있는데 비한테 너무 함부로 하지 말라'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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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