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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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위기 벗어난 김유정, 지창욱에 꽃다발 받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7.31 23: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김유정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3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본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최대현의 퇴사 이유를 알게 된 유연주(한선화)는 최대현을 찾아와 모든 걸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대현은 "이미 지난 일"이라며 앞으로 용건 없이 찾아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본 정샛별(김유정)은 최대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최대현은 한달식(음문석)을 붙잡고 정샛별이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는지 확인했다. 정샛별이 들었단 걸 안 최대현은 안절부절못했다.

정샛별은 정은별(솔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했다. 정샛별은 무작정 주먹 쓰지 말고 빌지 말라는 최대현의 말을 떠올렸고, 소속사 팀장을 만나 가족관계를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정은별이 달려와 서류를 가로챘다. 정샛별, 정은별이 얘기하고 있을 때 일진들이 등장했고, 정샛별은 정은별을 들여보낸 후 혼자 일진들을 상대했다. 일진들은 데뷔축하금을 달라며 협박했고, 급기야 폭력까지 휘둘렀다.


쓰러진 정샛별은 차은조(윤수)에게 연락했고, 차은조는 편의점으로 정샛별을 데리고 왔다. 최대현은 정샛별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경찰서 가자. 내가 대신 신고해줄게"라고 했지만, 정샛별은 괜찮다고 할 뿐이었다. 정샛별은 "맞은 건 안 아픈데, 은별이만 생각하면"이라며 "제가 다 잘못한 것 같고 보호자 자격도 없는 것 같다"라며 힘들어했다.

최대현은 "너처럼 동생 생각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정샛별을 달랬고, 정샛별은 "감사하다. 여기서 일하게 해주신 것도, 집에서 지내게 해주신 것도 감사하다. 저한테 이런 얘기해 주는 사람 점장님밖에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안아주었다.

하지만 일진들은 정샛별이 경찰에게 신고했다고 오해하고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했다. 정샛별과 정은별은 일진 논란, 강지욱(김민규)과의 열애설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정샛별은 "그냥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는데. 점장님 말 안 들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샛별은 도망치거나 숨지 말란 최대현의 말을 떠올리며 "예전 같으면 그랬을 거다. 발 디디고 있을 곳이 생겼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생겨서 이렇겐 못 있겠다"라며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샛별은 일진들을 제압한 후 핸드폰을 빼앗았다.

정샛별은 기자를 찾아가 휴대폰을 건넸고, "전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제 주변 사람이 억울한 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강지욱 역시 기자를 만나 정샛별 아버지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놓았다.

정은별을 데리고 집에 온 정샛별. 공분희(김선영)는 정샛별에게 "난 널 믿는다. 하지만 혹시라도 네가 잘못했으면 용서를 구해야 한다. 내가 그렇게 시킬 거다"라고 말했고, 정샛별은 눈물을 삼키며 밥을 먹었다.


기자는 정샛별, 정은별 자매의 기사를 제대로 써주었고,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달려갔다. 최대현은 "너 위험했는데 멋졌어. 정철민 관장님처럼"이라며 "너희 아버지 정말 좋으신 분이었어. 내가 닮고 싶은 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본사 자문위원으로 일하라고 말하며 "전 여친 있는 곳이라 신경 쓰이는데, 점장님이 저 믿어준 만큼 저도 믿음이 커졌다"라고 했다. 본사에 다녀온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공부 열심히 하고 있었네? 내가 상줘야겠네"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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