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게스트로 찾아온 박서준이 서울로 떠났다.
31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 정유미와 최우식은 어촌 마을을 떠나는 박서준을 위해 텃밭에서 고추와 블루베리와 자두를 따서 선물했다.
과일을 준비하며 최우식은 "서준이 형 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실 거다"라고 뿌듯해했다. 정유미는 박서준에게 딴 것들을 건네며 "서준아, 고추 진짜 먹어보고 맛 어떤지 얘기해 달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먹어 보지도 않은 걸 나한테 주는 거냐"고 물었다.
정유미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최우식은 박서준에게 "꼬옥 갖고 가라. 또 잃어버리지 말구"라고 당부했고, 박서준은 "잘 먹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박서준은 서울로 향했다. 박서준을 배웅하며 최우식은 "형, 서울 도착하면 꼭 편지 쓰고요"라고 아련하게 인사했다. 박서준은 "하늘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고, "갈게"라고 여러 번 인사하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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