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사망 1주기를 앞둔 가운데, 故 설리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3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MBC가 故 설리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에 있다. 故 설리와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지인 및 가족들의 인터뷰 등이 담길 전망이다.
방송 편성 시기에 대해서는 9월 중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故 설리의 사망 1주기가 다가오는 만큼 함께 추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음의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故 설리를 떠나 보낸 팬들에게는 이번 다큐멘터리가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여전히 故 설리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팬들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故 설리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故 설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룹 에프엑스(f(x))로 활동했다. 이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및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고,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솔로 싱글 '고블린(Goblin)'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커리어도 쌓아나갔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 그리고 매력을 겸비한 故 설리는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다가오는 10월 14일은 故 설리의 사망 1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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