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5명으로 OEDC 회원국 중 가장 낮다고 한다.
낮은 출산율은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장기적으론 국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요즘, 출산율을 높이려면 사회,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남편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역시 필요하다.
출산 후 남편이 적극적으로 아내를 도와준다면 조금이나마 아내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텐데, 남자 가수들 중에서 출산의 모든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자상한 남편상을 찾는다면 과연 누가 제일 어울릴지 네티즌에게 물어보았다.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음악포털 벅스에서 지난 '9월28일~10월 04까지 ‘산후조리를 잘 도와줄 것 같은 남자가수는?’ 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드라마, 예능, CF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황제 이승기가 685표(44%)로 1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게시판에 "너무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아서 잘할 것 같다", "인간성, 됨됨이, 바른 품성 등 당연 승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기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와의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기가 직접 부른 드라마 OST(지금부터 사랑해)는 벅스 주간 TOP100 3위에 오르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의 자상한 남편으로 나오는 닉쿤(2PM)이 올랐다. 네티즌들은 '평소 닉쿤이 아이들을 매우 예뻐하는 모습을 보니, 본인이 아빠가 되는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착실하게 임할 것 같다' 며 육아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3위는 데뷔 1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16%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비스트는 3집 신곡 '숨'을 통해 격렬한 댄스와 난이도 있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6위에 올라와 있다.
4위는 아이유와의 듀엣곡 '그대네요'로 화려하게 컴백한 성시경이 올랐다. 방송 활동 없이 온라인 음원 공개만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한 성시경은 10월 15일~17일 3일간 콘서트를 열며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5위는 78표를 얻은 2AM의 임슬옹이 올랐고, 6위는 휘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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