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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송김박장, 종영까지 남다른 케미..."시즌3도 기대해 주세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31 06:50 / 기사수정 2020.07.31 00: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마지막 방송에서까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에서 멤버들이 충격적인 콘셉트의 화보 촬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장도연은 머리카락 전체를 감싼 머리망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숙은 "도연이 콘셉트 뭐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끝난 거예요?"라고 묻자 스태프는 "네"라고 대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온 김숙에서는 촬영 소품으로 마스크팩이 제공됐다.

김숙은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제작진을 의심했다. 제작진은 콘셉트 시안을 보여주며 멤버들을 진정시켰다. 김숙은 "속아 주겠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음식이라도 달라"고 요구했다.

화보 촬영에 들어가자 박나래는 "오늘의 거렁뱅이는 나였어"라고 중얼거렸다. 박나래는 거렁뱅이 행색으로 촬영에 들어갔고, "이럴 거면 진짜 술 먹고 왔다"고 아쉬워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장도연의 고향 인천의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대왕 미러볼을 발견한 장도연과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도연은 "박나래 이거 사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전구로 장식된 포토존을 발견한 두 사람은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카페 뒷마당에서 물씬 느껴지는 고택의 매력에 빠졌다. 김숙은 고즈넉한 풍경에 감탄하며 송은이에게 "이런 집 살 생각 없냐. 내가 사긴 좀 그렇고 언니가 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카페 대표 메뉴인 '전기빙수'를 즐겼다.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인 만큼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미제 사연들'에 대해 말해 보자"고 제안했다. 30대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첫 번째 미제 사연의 주인공은 장도연의 동창이었다.

장도연의 동창 전찬미는 "최근 집 정리를 하다가 앨범에서 흑역사 사진을 발굴했다"며 장도연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장도연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반가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최근 인터넷에서 본 이야기가 있다. 요즈음 복중복은 '부모복'이라는 말이 있더라.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신에겐 어떤 복이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주차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에게는 주사복이 있다. 내가 학부모협회 선정 가장 걱정되는 연예인 1위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어디에 쓰러져 있어도 어디선가 은인이 등장해 나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박나래는 지금 이룬 성취보다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송은이는 "김숙은 사람들이 잘 이해해 준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김숙 선배 캐릭터는 전 국민이 이해해 주는 중이다"고 수긍했다.

멤버들은 '복'자 들어가는 음식 추천에 나섰다. 김숙의 선택은 전가복이었다. 장도연은 "최근 쇼핑하다가 1+1으로 아보카도를 샀다"며 '아복카도'를 추천했다.

두 번째 메뉴는 냉동 삼겹살이었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그동안의 촬영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첫 회라서 의미가 있었고, 먹고 나서 많이 써먹기도 했던 '보리새우 미나리전'이다"고 말했다.

김숙은 "박세리 언니와 갔던 돼지고기집"을 선택했다. 장도연도 박세리와 함께 먹었던 '대창 꼬치구이'를 선택했고, 송은이는 제시와 함께 먹은 '타코'를 픽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주말마다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으며, 김숙은 "주말마다 만나서 먹자"고 제안했다. 박나래는 "프로그램 끝난다고 단체 채팅방 바로 나가면 너무 서운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 명의 멤버들은 "시즌3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으며, 시즌3에 대한 아이디어를 꺼내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live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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